nogone:: 2015. 5. 27. 10:24


최근에 결정을 내려야 할 일들도 많고,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계획을 짜고 해나가야 하는 일들도 많다보니 고민을 너무 많이하는 것 같다. 뭔가 확신을 가지고 그래 이거다. 이건 아냐. 하면서 팍팍 정해나갔던 날들도 있었는데 요즘은 영 시간이 오래걸리고 결국 생각이 거슬러 올라가 본질을 다시 찾아내야 하는 단계에 이른다. 평소에 얼마나 생각을 안하고 살았던가를 깨닫는다. 본질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로 사는게 가장 경계해야 할 날들이였으나 이미 그런 시기에 몸을 푹 담그고 지냈던 것이다. 꾸준히 내 중심을 잡고있지 않으면 또 휘둘리는대로 살게될 것이다. 이렇게 무언가를 피하기 위해 뭔가를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그만두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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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려면 편안한 상태에 대한 미련은 좀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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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다시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가고 그런걸 좀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