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달달이들. 봄보다 여름에 어울리는 낭만의 느낌이 있는데, 슈가볼 노래들이 꼭 그렇다. 장마철, 여름의 밤. 뭐 그런 느낌?
목소리가 너무 나긋하니 좋아서 듣고있으며 온몸이 막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다. 한 번만 통화해보고 싶음 ㅋㅋ
가사들도 직접적이고 현실적이라 더 달달.. 들어봤을법한 말들, 한 번쯤 생각해봤을만한 것들.
정규앨범은 처음이지만 이전에 나왔던 EP나 싱글들도 엄청 짱 좋다. 유투브 타고 들어가면 다 있다.
대인배이심. 직접 유투브에 막 올려주심.
슈가볼 (Sugarbowl) - [2013.06.27] 1집 사심
가사>
우아 나를 사랑한다고 말 해줘 이렇게 널 보고있는 내게 우아 나를 기다렸다고 말 해줘 아무 걱정하지 말고 안겨 내게
흔들리는 눈빛 조금은 불안해 보여 내가 믿어도 되는 남자인지 너도 헷갈리잖아 자꾸 설명할수록 내가 더 구차해보여 신호를 보내줘 내가 먼저 고백할 수 있게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를 너무 얌전하게 보지 말아 물끄러미 네 얼굴을 봐도 오늘만큼은 쑥스러워 하지 말아 Love you girl, 내가 뭐 더 할 말이 있겠어 이 분위기에서 손잡고 우리 둘이 보내기로 이 밤을 우리 둘의 처음으로
우아 나를 사랑한다고 말 해줘 이렇게 널 보고있는 내게 우아 나를 기다렸다고 말 해줘 아무 걱정하지 말고 안겨 내게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를 너무 얌전하게 보지 말아 물끄러미 네 얼굴을 봐도 오늘만큼은 쑥스러워 하지 말아 Love you girl, 내가 뭐 더 할 말이 있겠어 이 분위기에서 손잡고 우리 둘이 보내기로 이 밤을 우리 둘의 처음으로
우아 나를 사랑한다고 말 해줘 이렇게 널 보고있는 내게 우아 나를 기다렸다고 말 해줘 아무 걱정하지 말고 안겨 내게 순간에 끌려가는 마음이었다면 이렇게 망설이지도 않을텐데
의심하지 말고 바로 나를 바라 봐
후회하지 않게 내 이름을 불러
계속 널 불안하게 만드는 지난 사람들의 못 믿을 맘들은 하나씩 잊어도 돼 담아 둔 상처로 사랑을 무디게 네 앞의 나를 왜 자꾸만 놓치려 해 믿어도 돼 흔한 그런 얘긴 안 해 내가 좀 보채 이 밤이 아까워 그래 못 이기는 척 말해도 이해할게 눈을 감아 줄래 이제는 내 차례
가사>
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불안한 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지금이 난 좋은데 ‘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할 말이 있어 가까이 와 그동안 참아 왔던 얘긴데 오해할까봐 조심스럽게 맘에 품고 있던 내 진짜 얘기를 부탁이 있어 놀라지마 후회할 지도 몰라 얘기해 너를 안고 싶어 다른 말보다 이렇게 얘길 하고 싶었어
아무말도 하지 말고 내게 와요 그렇게 하지만 어떤 약속도 오늘은 할 수 없겠지만 한 가지 난 확실히 말해둘게요 믿어줘 어떻게서라도 절대 널 실망시키지 않아 No No No No
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불안한 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지금이 난 좋은데 ‘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어 뭐라고 말할까 부끄럼 타나봐. 오랜만야 이런 느낌. 왜 쳐다봐 너랑 눈이 부딪힐 때 마다. 아..입꼬리가 내 맘대로 안되는 걸 어떻게 생각해 지금 우리 둘 사이. 내가 되묻고싶은 건 이 터질듯한 설렘은 나 혼자만 느끼는거냐고. 그런 표정 짓지마 잠시 가만있어. 이대로. 지금 너무 좋잖아
내일부터 그럼 우리 어떤 사이냐고 묻는 네게 지금 해 줄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하루하루를 둘이 더 없이 원하고 또 원하고 사랑한단 말은 아끼지 말고
우리가 어떤 사이냐고 묻는 너 내 눈에 써 있지 않아 되묻는 나 원래가 단순한 성격이라서 밀고 당기는 게임같은 거 잘못해. 그냥 내 맘을 듣고 판단해 네가. 세상에 온갖 달콤한 말들을 가져와 봐야 네가 그 중에 제일인데 무슨 소용 있겠어. 너무 티나 멘트라는 거. 뭐 괜찮아 내 성격 이것 보다 훨씬 간지러우니까. 우리가 내일이 되면 호칭이 바뀌어 있을지도 몰라 뭘로 할지 고민해 보는 게 어때
차마 나 눈을 못 떼겠어 시간 아까워서 생각해 봐 우리 둘 사이 가능성
가사>
너도 알고 있잖아 거울을 보는 네 표정 언제나 자신감있는 거리를 걷는 네 모습
은근 즐기고 있잖아 널 바라 보는 시선을 네 말 한마디면 뭐든 해줄 것 같은 사람들
왜 다 받아주는지 모르겠어 난 네 옆에 있는 건 지금 나 하나 뿐인데 질투같은 건 난 안하고 싶지만 흔들리지 말고 날 바라봐 줘
친절과 사랑을 구별해 줄래 그 사람들 눈빛 난 알 것 같은데 순간이면 사라질 가벼운 호의 그보다 깊이 나 너를 아낄게
다들 알고 있잖아 내가 네 남자라는 걸 가끔은 부족하지만 널 사랑한단 것도
은근 즐기고 있잖아 당황해 하는 내 표정 수많은 사람들 속에 빛나는 너를 볼 때면
왜 다 받아주는지 모르겠어 난 네 옆에 있는 건 지금 나 하나 뿐인데 질투같은 건 난 안하고 싶지만 흔들리지 말고 날 바라봐 줘
친절과 사랑을 구별해 줄래 그 사람들 눈빛 난 알 것 같은데 순간이면 사라질 가벼운 호의 그보다 깊이 나 너를 아낄게
언제나 맘 졸이며 네 기분 살피곤 해 힘들게 하지 말고 날 안아줘
가사>
음 어젯밤 술김에 늦은 시간 전화해서 미안해 그렇게 핑계를 대고 또 다시 전화해 우리 얼굴이나 볼까 커피보다 술이 낫겠지 우리 헤어진지 좀 됐지만 아직 우릴 알아보는 골목길 작은 그 술집에서 만나
Take your time, girl. 내가 이상해 뭘 단지 전에 네게 못한 따뜻한 말 좀 더 하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이 말 지금 속으로 꾹 참고 있어 오해는 하지마 익숙함 때문은 아니야 아무리 생각하고 둘러봐도 내겐 너 같은 걸
이대로 안된다고 하지 말아 한번 더 나를 원하는 걸 알아 너만 알고 있는 내 느낌 있잖아
이제와 안 된다고 하지 말아 정말로 나를 원하는 걸 알아 제발 이 마지막이 진짜 마지막
Relax your mind girl. 내가 응큼해 뭘. 잠시 취한 네 얼굴 내 어깨에 기대라는 걸 그리웠었어 생각났었어 거리에서 스치기도 힘든 네 향기가 오해는 하지마. 잠시 옆에 있을 뿐야. 차마 하지 못하는 말 있다면, 내가 대신 할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