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들/1 년이 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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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반기.날들/1 년이 지남 2013. 12. 30. 22:23
싸이어리보고 정리하는 2013년. 싸이어리 발췌. 오글주의. 1월 첫달부터 뭔가 잔뜩 화가 나있다. 불쌍한 나. 2012년부터 얽힌사람이 있었는데, 일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말렸다는 느낌이 있었다. 특히 같이 일하면서 상대가 공과 사를 구분을 못해가지고 정말 힘들었다. 호구짓의 스타트를 끊어주는 첫 달이였군ㅋㅋㅋㅋ. 일기에 '존중, 상식, 논리'가 어마어마하게 강조되어있다. -못되게 굴고 관계에 굴곡을 만들고는 시간이 지나서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안부를 묻고 그럼에도 난 덤덤한 척 대답을 하고 또 나 역시 어떠냐며 안부를 묻고 작은 다툼조차 힘겨운 나는 날카롭게 파고 든 가시같은 말들을 안고 식은 땀을 흘려 다 용서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안아줄 수 있으니까 내가 할 수 있으면 있는 만큼 그렇게 하고 싶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