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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회고
    날들/1 년이 지남 2025. 12. 19. 22:54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향한 인천공항에서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장렬히 내리쬐는 햇볕으로 덥다 못해 뜨거운 시드니로 돌아온게 작년 12월이니 호주로 다시 돌아온지 딱 1년이 되었다. 당시 날씨나 분위기나 나의 상황이나 모든게 너무나도 대비되어서 인생의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올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시드니에서 멜번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쉐어하우스에서 불편한 상태로 오랜 취준생활 끝에 겨우 직장을 구했고, 구직 하자마자 자취를 위한 이사를 또 했고, 새 직장에 적응하랴 새 집을 정리하랴 울며불며 버거운 일상에 적응해 갈 즈음에는 영주권 승인이 났다.

     

    이사나 구직같은 환경의 변화가 생기는 이벤트가 많았고 그로 인한 고생은 고생대로 한 것에 비해 인생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은 매우 미약했다.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겨우 돌아온 느낌. 작년과 비교하면 다시 안정적인 환경으로 빨리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다만 지금 이대로의 인생으로 계속 지속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은 점점 더 선명해진다. 이 상황을 잃기 전에도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스스로 다음 갈 곳을 정하고 움직였던 것이 아니라 강제로 강등당했다가 겨우겨우 다시 제자리로 온 상황이다보니.. 마음이 좀 혼란하다.

     

    # 멜번

    그래도 나아진 점이 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멜번으로 도시 이동을 한 것이다. 시드니에서만 7년 넘게 살았다보니 겨우 쌓아올린 익숙함을 전부 리셋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갔다가 싫으면 다시 돌아오지 뭐. 어차피 당장 시드니에 직장도 계약한 집도 없는 상태라 리스크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었다. 워홀시절 살았던 6개월의 기억으로 계속 멜번에 오고싶다는 마음이  있기도 했고.. 시드니에 정착하는 것에 대해서 사는 내내 한번도 확신이 없었던 터라 좋은 타이밍이였다.

     

    결과적으로도 아주 잘 한 선택이였다. 시드니에서 느꼈던 외로움이 확실히 덜하다. 내 주변에 얼마나 가깝고 친밀한 사람들이 있느냐 없느냐 와는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느끼는 외로움.. 나만 혼자 겉도는 느낌이 있었다. 시드니에서 오래 살았던 만큼 거기에 친구들이 더 많지만 멜번에서 덜 외롭다. 멜번에서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불특정 다수가 나와 더 비슷한 사람들이라는 느낌, 내가 섞여있기 훨씬 더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끼리끼리 뭉치는 커뮤니티 문화도 시드니에 비해 훨씬 덜 한것 같다. 그냥 개개인의 정체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 타인의 자유로움도 존중하는 느낌. 내가 소속감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 그런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를 가진 도시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모든것이 다 느낌적인 느낌이라 명확한 설명이 어렵지만 일단 확실히 더 편안하고 좋다!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온 뒤로는 더 만족감이 커졌다. 워낙 집순이라 밖에 많이 돌아다니진 않지만, 장보러 나갔다가 레코드점과 빈티지가게에 정신팔려 두어시간 동네를 돌아다니게 되는 것도 좋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멋을 부린 동네 주민들을 구경하는 것, 집으로 돌아오는 트램 창 밖으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발견하는 것도 좋다. 

     

    나는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라 항상 안전과 실용, 편리함을 우선으로 두고 선택하는 편인데, 이런것들을 조금이나마 양보하고 (아주 조금. 출퇴근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것, 마트가 좀 멀어지는 정도)  내가 더 즐거워하는 것을 쫓아 용기내 선택한 결과가 무척 만족스럽다.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도 여전히 나에게 중요하지만, 너무 오랜시간 동안 안전지향적 삶을 꾸려왔다 보니 이제는 약간의 변화를 주고싶은 타이밍이 왔나보다. 멜번으로 도시를 이동한 것, 그리고 지금의 동네를 선택해서 이사한 것이 나에게는 안전지향과 즐거움 사이에 알맞는 밸런스를 찾아가는 첫 발걸음처럼 느껴진다.

     

    돌아보면 복귀된 일상(=직장)이 시드니에서 지내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다. 물론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디든 직장을 빨리 구했어야 했다.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 덕분에 이 동네로 이사와서 쉐어 없이 혼자 아파트를 차지하고 편안하고 조용히 살 수 있는거긴 해.. 하지만 멜번으로 이사 온 만큼 내가 여기서 누리고 싶었던 것이 뭔지, 무엇을 지향하면서 살아볼 것인지 고민도 다시 치열하게 해보고,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선다. 

     

    #영주권

    그러한 다짐이 서는데에는 영주권이 승인 났다는 조건도 크게 작용한다. 선택의 범위가 갑자기 너무나도 넓어졌다.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니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점은 달라지는게 없지만, 이제는 프리랜서를 해도 되고, 사업을 해도 되고, 직장 때려치고 그냥 알바를 해도 되고, 알바하면서 학교를 다녀도 되고, 캠핑카에 살면서 집시처럼 살아도 된다. 이제서야 안정적인 삶 이상의 무언가를 원하게 된 이유는 이제서야 내가 원하던 최소한의 안정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주권을 얻는데 정말 오래걸렸다. 영주권에 묶여있어서 인생을 허비했나 생각해본다. 영주권이 없어서 가능성이 제한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 차치하고 내가 태어난 나라보다 내가 좀 더 편안하게 용인되는 사회에 편입하고 싶었다. 호주로의 이민 이외에 어떤 다른 선택이 나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줬을거라고 상상하기 힘들다. 지금 생각하면 친구들처럼 호주 대신 제주에 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당시엔 디자이너로써 일하는 삶도 중요했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옵션이였다. 일단 한국(=서울)에서의 생존 자체가 버겁고 힘들다고 느껴서 떠난거니까. 애초에 타고난 내 인생에 많은 옵션이 주어지지도 않았고, 내 여건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 혹은 유일한 생존을 위한 결정이였으리라. 내가 더 상식적이라고 느껴지는 사회에서 평생 먹고 살아도 되는 권리를 얻는데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다. 

     

    어차피 먹고 살기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조건은 어디였든 달라지지 않았을 텐데 호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건 나에게 더 나은 조건이 되어주었다. 물론 호주라고 사회생활하는게 그렇게 수월하지만은 않았지만, 비자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다한들 덕분에 한 직장에 오래 견뎌보는 경험도 해보고, 자연스럽게 경력도 쌓을 수 있었다. 열심히 모았던 저축은 2년 백수로 지내면서 다 까먹었지만 다시 모을 수 있을거라는 경제감각도 오랜 직장생활 덕분일 것이다.

     

    나는 이제 더 이상 한 회사에 묶여있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 이제는 디자인으로 나를 먹여 살릴 필요도 없다. 집을 꼭 사고싶다는(어디에든) 목표가 있기때문에 사실 경제적인 부분도 포기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선택지가 더 많아진 조건에서 더 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어떻게 살 것인가

    모든 인간의 인생은 결국 죽는 것으로 정해진 결말. 완전하게 꽉 닫힌 결말. 이유도 목적도 없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시간을 때우는 것이 인생이라고. 어디선가 흘러가듯 봤던 말이 미세하지만 확실하게 나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어차피 시간 때우다가 뒤져버릴 인생.. 당장 내일 갈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이렇게 살 얼음판 걷듯이 불안해하면서 사는건 그만하고싶다. 별로 있지도 않은 에너지의 대부분을 위험부담을 줄이는 데만 쏟으면 그게 무슨의미인가 싶은.. 

     

    이제 호주에서 뭘 하든 크게 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로 가진 않을테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제대로 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으려면 몇년의 시간이 더 지나야하긴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나라는 사람이 불안도가 높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특성이 변하지는 않으니 대단히 모험적인 삶을 살 것 같지는 않다. 당장은 딱히 앉아서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올 것 같지도 않다. 내가 또 몸으로 행동하고 부딪혀가며 깨달아야 할 듯.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사춘기 겪듯이 살아야 하는걸까..)

     

    아무튼 내가 더 나답게 느껴지는 삶으로 방향성을 두고 살아가고 싶다. 내가 하는 행위들과 그것을 하는데 쓰이는 시간이 최대한으로 나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좋겠다. 물론 원하는대로 다 가질 수는 없을 것이며 스트레스가 없는 삶도 있을리 만무하다. 다만 이제는 안전함과 즐거움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가도 되는 상황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감격스럽긴 하다.

     

    #관계

    새로운 도시로 이동한 만큼 1년 사이에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거리를 조정하게 된 사람들도 있었다. 작년에 한국에서 1년을 지내면서 회복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꾸준히 안부를 물으며 작게나마 노력하게 되는 관계도 있다.

     

    우선 멜번으로 이사하면서 오래 전 멜번에서 워홀하던 시절 친구인 J와 다시 조우하게 되었고 잘 지내고 있다. 멜번으로 이사오면서도 완전히 혼자 다시 시작 이라는 느낌은 덜 받을 수 있었던 건 순전히 J의 존재 덕분이였다. 호주로 다시 돌아온 나를 크게 환영해주고 함께 기뻐해준 친구라 항상 고맙다.

     

    멜번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모임을 나갔다가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다. S언니와 JH언니는 나에게 새롭게 느껴지는 면도 있고, 익숙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는 사람들.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단순히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의 옵션이 좁기 때문에 계속 지속하게 되는 관계도 많은데, 해외생활을 하면서 혼자가 외로워서가 아니라, 내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온전히 함께있는 시간이 즐겁고 상대에게 애정이 가서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들이다. 한국에서 만났어도 친구가 되고싶었을 사람들. 그리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친구가 생긴게 처음이라 느껴질 정도로 오랜만인데 이것도 새롭다. 난 내가 나이에 신경을 많이 안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들에게 은근히 챙김받는 것이 좋다..ㅎ 나도 언니들을 챙겨야지.. 급하지 않게 천천히 가까워지는 속도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일단 자기인식이 높은 사람들이라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건 불편해라고 미리 정보를 주는것도 너무 좋고, 내가 불편하지 않은지 체크해주는 것도 고맙다. 

     

    비슷한 시기에 멜번으로 왔던 S와는 잠깐 아주 가까이 지냈다가 멀어졌다. 서로 나쁜감정이 있는 건 아니고, 서로 원하는 관계가 달라서 멀어졌다. S는 나랑 엄청 다른사람이였는데, 그게 나한테 많은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무던해서 뭘 하든 서운해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있어서 내가 덜 배려해도 되는 상황을 처음 겪어본 것 같다. 너무 새로웠다..ㅋ 결론적으로는 나도 살아온 타성과 타고난 성격이 있어서 그런지 불편함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나 혼자만 배려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고 해야할까. 같은 수준으로 배려받지 못하니 서운함이 쌓이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길 원하는게 나에게 부담되기도 했다. 이런 나의 입장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소통한 상태에서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방향으로 마무리 되었다. 호주에서 잘 적응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작년에 한국에서 1년을 지내면서 아주 느슨했다가 다시 가까워진 친구들과도 계속 잘 지내고 있다. 한국의 친구들은 서로의 역사를 공유하는 관계여서 아무리 느슨하더라도 나에게 무척 소중한 사람들이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인간대 인간으로써 내가 늘 매력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가까이 지내고 싶은 친구들이기도 하다. 1년에 한두번이라도 전화를 걸어서 안부를 묻는다. 다들 자신의 삶을 사느라 바쁘겠지만 연락하면 반갑게 받아줘서 그것만으로도 좋고 고맙다. 최근에는 친구들이 그들끼리 함께 있을때 나에게 전화를 걸어주어서 너무 반가웠다. 내년에 다시 한국에서 또 얼굴보고 수다로 채울 시간들이 기대된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친구들의 거의 없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가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이 그렇게 사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나한테 자극이 되기도 하고, 그들을 통해 나의 어떤 가능성을 엿보기도 한다. 진짜 삶을 살아가는 친구들을 멀리서나마 보고 응원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올해 모든 친가족과의 관계에서 실패했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나의 건강을 해치는 수준 이상으로 그들이 바라는 것을 제공하거나 용인해줄 수 없다. 나 또한 내가 받고싶은 마음을 그들이 줄 수 없다는 걸 느낄 때마다 상처가 된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것 이외에는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 알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부모에게 자꾸만 책임을 묻게 된다. 당신이 책임져야하는 입장인데 왜 책임지지 않냐고. 왜 그렇게 이기적이냐고. 그리고 이런 마음을 반대로 동생에게 받는 경험도 했는데 숨이 막혔다. 동생은 내가 낳은 것도 아닌데 왜 내 책임이라 하는지도 모르겠다. 기대에 부응하려 무리한 노력들도 밑빠진 독에 물 붓는 듯 했다. 마찰은 언제나 어긋난 기대에서 시작된다.

     

    사실 관계 없는 다른 사건들이 이리저리 섞여서 정리가 잘 안된다. 어쨌든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거나 아주 멀리둬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원인은 나의 안전과 건강에 유해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가족이라는 존재가 나를 보호하기는 커녕 해하는 존재가 될 때 나라도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것에 대해서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고 싶지 않다. 그런데 죄책감이 어딘가에 깔려있어서 너무 불쾌하다. 이 감정을 그냥 묻어두고 모른채 살면 살 수 있겠다 싶고, 제대로 소화하려면 상담을 다시 받아봐야할 것 같다. 당장은 버거우니 묻고 지나가기로 한다.

     

    친밀하면서도 서로를 해치지 않는 관계가 세상에 있을까. 솔직히 없어보이고.. 다들 상처받기를 각오하고 뛰어드는 것 처럼 보인다. 다만 그걸 감안하고도 얻어내는 친밀함이 그렇게나 가치있는 일일까. 나에게는 여전히 물음표. 늘 아니다에 기울어지는 대답. 물론 나도 친밀한 관계에서 보호받고 사랑받고 하는 경험을 하고싶지. 근데 그것의 대가가 이 정도라면 차라리 외롭고 덜 시끄럽게 지나가는 삶이 나은 것 같다. 

     

    자꾸 강아지 입양해서 동물과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만 커진다. 물론 강아지와도 내 마음처럼 순탄하게 잘 지내지 못할 것이며, 여러가지로 나의 마음을 시끄럽게 하겠지만, 그래도 책임감과 사랑으로 대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고 결정할 일이다.  

     

    #감사.

    감사뿐이 길이 없다. 

     

    올해 초 3,4월에 잠깐 손으로 공책에 성경필사도 하고 일기도 쓰고 그랬는데 내용을 보고 다시 마음이 겸손해졌다...

     

    2025년 3월 27일 

    ... 당장은 직장에 다시 취직을 하고 이전과 똑같아 보이는 일상을 살게 되더라도 내 마음가짐과 태도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주님이 인도하셔서 다시 오게된 호주 땅, 그리고 새로운 멜번이라는 환경에서 주님의 계획을 궁금해하고, 설레하고, 주시는 모든 기회와 환경을 감사하고 만끽하면서 살아야지. 주님께 항상 영광 돌리고 삶으로 주님의 자녀된 기쁨을 증명해야지. 다른사람보다 주님 보시기에 기쁜 삶을 살아야지...

     

    정말 나약한 인간따리는 취직한지 5개월만에 감사하지 못하고 이직을 부르짖게 되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듣고계셔서 기도도 조심해서 하라는 말이 있던데 이게 바로 그것이구나! 하며 이마 탁 쳤다 와하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뭘 묻고 앉아있나. 가장 쉬운 답은 예수님과 닮은 삶을 바라며 사는 것이다... 성경필사나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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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NO-GONE